주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 대사관은 10월 15일자 공지에서 중동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면서 총영사관 관할인 사우디 서부·서남부 지역 공항 운영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사우디 방문을 삼가고,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항공사나 사우디 민간항공청(GACA, +966-9200-11233)에 공항과 항공편 이용 가능 여부를 다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대사관에 따르면 젯다 공항은 일부 노선이 결항되고 지연이 잦다. 메디나 공항은 정상 운영되지만 항공사 결정으로 인도·말레이시아 등 일부 국제선이 잠정 중단됐다. 터키항공은 젯다와 메디나에서 이스탄불로, 이집트항공은 두 도시에서 카이로로 하루 여러 차례 운항한다.

아브하 공항은 18:00부터 다음 날 06:00까지 운영이 중단되며 낮에는 정상 운영된다. 대사관은 아브하 지역이 '후티 반군'의 공격이 잦은 곳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