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살 빈 파르한 빈 압둘라 사우디아라비아 외교장관이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 겸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칼라스 고위대표는 테러 조직인 후티 민병대가 킹칼리드 국제공항을 공격한 것을 테러 행위로 규정하고 EU 차원에서 이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칼라스 고위대표는 민간인과 민간 기반시설을 겨냥한 무차별 공격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우디에 대한 EU의 연대를 표명하고 사망자 유가족에게 애도를 전했으며, 부상자들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했다.

그는 또 역내 긴장 고조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역내 해상 교통로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해양 방위 분야의 공동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측은 이번 통화에서 사우디와 EU 간 협력 관계를 점검하고 공동 관심사인 역내외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