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국립매센터의 2026년 경매 셋째 날 밤 행사가 매사냥 전통 애호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하파르 알바틴 지역 다브다바에서 포획된 어린 송골매는 6만 리얄에서 경매가 시작돼 10만 6천 리얄에 낙찰됐다.

이 매의 포획에는 4명의 포획꾼이 참여했다. 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경매는 11월 30일까지 이어진다.

경매에는 왕국 내에서 포획된 이주성 송골매 어린 개체만 출품할 수 있다. 성체 송골매(카르나스)와 세이커매(후르)는 두 종의 지속 가능성과 혈통 보존을 위해 받지 않는다.

현지에서 포획된 매의 접수는 두 달간 진행되며, 경매 행사는 매 사육자와 관심 있는 시청자들이 볼 수 있도록 TV 채널과 소셜미디어로 중계된다.

센터는 포획 시즌 내내 포획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지역에 배치된 센터 팀이 매 주인을 맞이하고, 센터가 경매 장소까지의 숙박과 교통을 책임진다. 이후 매는 생중계되는 빠른 경쟁 입찰에 부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