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다 역사지구에 있는 홍해박물관이 '두 세대 사이: 건축과 소속감'을 주제로 대담을 열었다. 이번 대담에서는 제다의 도시 정체성, 건축과 사람·장소의 관계, 그리고 건축·공예 유산 보존의 중요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제다 역사지구 도시 구조의 고유한 특성과 이것이 도시의 문화적·사회적 정체성을 드러내는 역할을 짚었다. 또 사람과 지역 환경을 고려하는 도시계획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담에서는 전통 건축과 전통 공예의 밀접한 관계, 그리고 역사적 건물의 고유성을 지키는 장인들의 역할도 다뤄졌다.
아울러 알와킬이 제다의 여러 모스크를 설계한 경험이 소개됐다. 대표적인 예로 킹 사우드 모스크, 알자팔리 모스크, 알자지라 모스크가 거론됐으며, 이들 건물의 건축 요소와 미적 가치도 조명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유산에서 영감을 얻으면서 그 정체성을 지키는 현대 건축을 발전시키려면 세대 간 지식과 경험의 전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고, 박물관을 대화와 경험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사우디 왕국의 문화·건축 유산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