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부를 강타한 폭풍으로 최소 4명이 숨지고 60만 곳이 넘는 주택과 시설에 전력 공급이 끊겼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에 따르면 이 폭풍은 플로리다주에 상륙한 뒤 어제 허리케인에서 열대성 또는 후열대성 폭풍으로 약화됐으며, 폭우와 강풍을 동반했다.
플로리다와 앨라배마를 비롯한 멕시코만 연안의 여러 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강풍과 높은 파도, 폭우의 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피령을 내렸다.
폭풍을 동반한 바람의 속도는 시속 165㎞에 달했다. 피해는 에너지 부문에도 미쳐 멕시코만 석유 생산의 약 63%와 가스 생산의 57%가 중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