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사우디 창고·물류 전시회(Saudi Warehousing and Logistics Expo)가 리야드 국제컨벤션전시센터에서 개막했다. 루마이흐 빈 무함마드 알루마이흐 교통물류부 차관이 살레 빈 나세르 알자세르 장관을 대신해 개막을 선언했으며, 전시회는 9월 10일까지 3일간 열린다.

전시회에는 25개국 이상에서 35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물류, 창고, 공급망 관리, 운송 및 관련 기술 분야에서 4,000 개 이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18,000 명 이상의 전문가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루마이흐 차관은 개막 연설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물류 산업이 맞이한 변혁기의 최전선에 서 있다"며, 야심 찬 국가 비전과 지도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물류 허브이자 국제 무역의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시회가 협력을 강화하고 산업 발전을 가속해 사우디 비전 2030을 뒷받침하는 국가 교통물류 전략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첫날 열린 사우디 창고·물류 정상회의에서는 교통물류부, 사우디 상공회의소연합, DHL 글로벌 포워딩 사우디, 모르프 물류 솔루션, 카덴 투자 등 주요 기업 대표들이 인프라와 투자, 복합운송, 창고·유통, 디지털 회복력, 공급망 보안, 무역 원활화, 국제 무역 흐름 변화가 사우디 물류망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했다.

전시 솔루션은 화물 운송, 콜드체인, 환적, 국제 운송부터 라스트마일, 복합운송, 항만·터미널, 3자 물류(3PL), 자동화·디지털 기술까지 물류 가치사슬 전반을 아우르며, 상용차·차량 관리 솔루션 구역도 마련됐다. 전문가는 공식 웹사이트(www.saudilogisticsexpo.com)에서 참관 등록을 할 수 있다. 사우디 물류 시장 진출을 노리는 한국 물류·자동화 기업에 주목할 만한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