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롯데인터내셔널이 사우디아라비아 대추야자 업계와 손을 잡았다. 사우드 빈 탈랄 빈 바드르 알아흐사 주지사(왕자)의 후원 아래 알아흐사 농업개발협회와 롯데인터내셔널이 국립 대추야자센터의 지원을 받아 농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SPA가 전했다.

서명식에는 협회 측에서 압둘아지즈 알무사 이사장이, 한국 측에서는 정기호 대표이사가 각각 참석했다.

양해각서는 농업 분야 협력 강화, 대추야자 가공품 개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혁신 지원, 지식 이전과 경험 교류, 전략적 투자 협력 지원 등을 목표로 한다.

SPA는 롯데를 세계 유수의 기업이자 세계 5대 대기업 집단 가운데 하나로 소개하며, 한국과 세계 각국에서 대형 소매점과 소형 매장 등 13,000개가 넘는 유통망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서명은 국립 대추야자센터가 추진하는 '사우디 대추야자 수출 및 세계 시장 진출 지원'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다. 사우디 대추야자·가공품 수출은 최근 세계 주요 유통시장에서 존재감을 넓히며 농업 부문의 국내총생산(GDP) 기여 확대와 국산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는 '비전 2030' 목표와도 맞닿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