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는 바레인에서 열린 걸프협력회의(GCC) 농업협력·식량안보 각료위원회 제38차 회의에서 걸프 식량안보 전략과 이니셔티브, 성과 지표의 이행 현황을 발표했다. 사우디 대표단은 아흐마드 빈 압둘아지즈 알파레스 식량안보청장이 이끌었다.

회의는 전략 수립과 개발, 식물 유전자원 은행에 대한 종합 구상 마련, 공급망 지표를 감시하는 조기경보 활동 등 사우디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참석자들은 농업과 축산, 수산 분야를 논의하고 국제건조지역농업연구센터(ICARDA), 국제농업연구협의단(CGIAR)과 함께 진행한 농장 관리의 첨단기술·인공지능 연구 보고서를 검토했다. 제34차와 제37차 회의 결정 사항의 후속 조치도 점검했다.

위원회는 걸프 식량안보 전략을 승인해 지침으로 적용하고, 이행을 감독할 공동 상황실을 설치하며, 자격을 갖춘 유전자원 은행을 현 단계에서 걸프 기준 은행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 금지·제한 농약 목록, 개정 농약법 초안, 비료·토양개량제법 개정 시행령, 유기농 투입재·제품 통일 규정, 수의 검역법 개정 시행령, 동물용 의약품·백신 공동 구매 일정과 동물용 제제 중앙 등록 등을 승인했다. 일부 어종의 최소 포획 체장 통일 목록 연구도 연장했다.

사우디는 제39차 회의를 개최하고 의장국을 맡게 된 것을 환영하며 걸프 공동 농업·식량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