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가 리야드 인근 알카르즈 산업도시의 천연가스 배관망 건설·소유·운영 면허 입찰 결과를 발표했다고 SPA가 전했다.

에너지부는 앞서 관심 있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입찰 참여를 공모했으며, 사전 자격 심사와 입찰 공고, 제안서 평가 절차를 모두 마쳤다. 그 결과 '천연가스 배급회사(Natural Gas Distribution Company)'가 알카르즈 산업도시의 천연가스 배관망을 건설·소유·운영할 수 있는 면허를 따냈다.

에너지부는 이번 입찰이 액체연료를 천연가스로 대체하는 '액체연료 대체 프로그램'의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사우디 비전 2030'에 따라 사우디가 보유한 탄화수소 자원에서 얻는 경제적·환경적·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에너지부는 또 이번 사업이 천연가스 부문의 인프라를 강화하고, 매력적인 경쟁 환경을 조성해 투자를 촉진하며, 수요처의 천연가스 접근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사우디 가스·플랜트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 건설·엔지니어링 기업들도 눈여겨볼 만한 흐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