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아델 빈 아흐메드 알주바이르 외교담당 국무장관 겸 각료회의 위원·기후특사가 제81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뉴욕에서 열린 유엔 문명연맹(UNAOC) 우호국 그룹 고위급 회의에서 사우디를 대표해 연설했다.

그는 대화가 다양성을 지키고 분쟁을 예방하며 관용을 확산하고 결속력 있는 사회를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알주바이르 장관은 종교와 문명 간 대화와 공존에 대한 사우디의 의지를 밝히고, 상호 이해 증진과 혐오 표현 대응, 종교 유적과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문명연맹의 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사우디가 종교와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존중이 안보와 안정의 토대라고 믿기 때문에 이러한 노력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또 2025년 12월 리야드에서 국제사회의 폭넓은 참여 속에 열린 제11차 문명연맹 글로벌 포럼이 창설 이후 이십 년 동안의 연맹의 성과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다자주의와 국제법 존중, 종교·문화 간 대화 지속을 통해 포럼 최종 선언의 후속 이행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그는 사우디가 회원국 및 파트너들과 협력해 평화와 관용, 공존, 상호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계속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