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재무부는 프랑스의 ‘Bpifrance Assurance Export’와 초기 규모 최대 50억 달러의 전용 신용한도를 마련하는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재무부를 대표해 하니 알메다이니 국가부채관리센터 최고경영자가, 프랑스 측에서는 드니 르페르 Bpifrance Assurance Export 대표가 서명했다.

공동성명에 따라 양측은 신용한도가 신속하게 가동되고 관련 사업 일정에 맞춰 활용될 수 있도록 운영 절차를 함께 마무리하기로 했다. 또 원활하고 조율된 이행을 위해 정기적인 협의를 이어 가기로 했다.

이 신용한도는 프랑스 기업들이 수행하는 기존 및 향후 계약의 자금 조달과 재융자에 쓰이며, 특히 인프라, 도시 개발, 교통, 보건의료 분야에 초점을 맞춰 ‘사우디 비전 2030’ 목표를 지원한다.

이번 합의는 양국 간 경제·무역·투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사우디와 프랑스가 2024년 12월 서명한 ‘향후 10년 로드맵’의 일환으로, 사우디 비전 2030과 ‘프랑스 2030’의 공동 목표와 확대되는 협력 범위를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