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차 세계석유총회에서 '성공을 위한 파트너십: 과제와 기회'를 주제로 기조 세션이 열려, 세계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역할과 첨단 기술, 운영 통합, 자국 인재·자원에 기반한 전략적 전환을 조명했다. 세션에는 아크와(Acwa) 이사회 의장, 사빅(SABIC) 최고경영자, 사우디 아람코 가스 담당 수석부사장이 참석했다.
아크와 의장은 에너지부 체계와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 덕분에 회사의 지역 및 국제 경쟁력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사우디의 재생에너지 생산 비용이 국제 수준과 비교해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게 됐으며, 태양광 24시간 운영 등 첨단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젊은 자국 인재가 재생에너지 사업의 핵심 동력이며, 신규 사업의 현지 자원·전문성 비중이 약 90%에 이르렀다고 밝히고, 중국 등 주요 세계 시장으로의 확장 의지를 강조했다.
사빅 최고경영자는 경기 순환 변동과 잇따른 생산 능력 증설 속에서 세계 석유화학 업계가 직면한 과제를 짚으며, 협력 사업 모델 발전, 탄소중립·지속 가능한 제조 등 저탄소 기술 도입, 아크와와 사우디 아람코 등 자국 선도 기업과의 통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람코 가스 담당 수석부사장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약 6~7곳의 가스 처리 공장과 시설이 건설·가동됐으며, 이는 아람코와 지역 역사상 최대 규모의 확장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2030년까지 가스 판매량을 2021년 수준 대비 최대 80% 늘리는 것이 전략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또 현지화 프로그램 'IKTVA'에 따른 자원 현지화율이 75% 이상에서 90% 수준에 이르러 외부 충격으로부터 운영을 보호하고 있다며, 자국 인재와 기술 통합이 가스 부문 지속 성장의 두 축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