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크리켓 대표팀이 말레이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2028년 ICC T20 월드컵 아시아 1차 예선에서 한 경기를 남겨두고 2조 우승을 확정했다. 대표팀은 패배 없이 4연승을 거두며 2027년에 열리는 아시아 예선 다음 단계 진출권을 따냈다.

우승은 중국을 64런 차로 꺾으면서 결정됐다. 사우디는 앞서 싱가포르를 75런 차로 이기며 대회를 시작했고, 이어 개최국 말레이시아를 3위킷 차로, 홍콩을 10런 차로 제압했다.

사우디는 4승으로 승점 8점을 쌓아 조 선두에 올랐으며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중국, 몰디브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우승을 확정했지만 대표팀은 10월 14일 몰디브와 마지막 경기를 치르며 무패로 예선을 마치겠다는 각오다.

이번 우승은 아시아크리켓평의회(ACC)와 국제크리켓평의회(ICC)가 주관하는 공식 대회에서 사우디 대표팀이 거둔 세 번째 우승으로, 왕국 내 크리켓의 성장을 보여준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