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A매치 휴식기 이후 발표된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에서 3계단 오른 55위를 기록했다고 SPA가 전했다. 2026 FIFA 월드컵 이후 58위였던 순위가 상승한 것이다.

사우디 대표팀은 랭킹 포인트 1,443.17점을 쌓아 아랍권 국가대표팀 가운데 모로코, 이집트, 알제리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이번 상승은 제다에서 열린 제27회 아라비안 걸프컵(칼리지 27)에서 무패·무실점으로 우승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회 결과가 FIFA 랭킹에 공식 반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랭킹 선두는 세계 챔피언 스페인이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의 호성적을 바탕으로 1위를 지켰다. 아르헨티나가 2위, 프랑스가 3위, 잉글랜드가 4위를 유지했으며, 포르투갈은 네이션스리그 연승으로 5위로 올라섰다. 브라질이 6위, 모로코가 7위로 뒤를 이었다.

다른 아랍 국가 가운데 이집트는 한 계단 내려간 25위, 알제리는 한 계단 오른 28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