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해변 운영 규정이 실제 적용 단계에 들어섰다. 사우디 홍해청(SRSA)은 이마르 이코노믹 시티(EEC)에 사우디 최초의 해변 운영자 면허를 발급했으며, 이 회사는 압둘라 국왕 경제도시에 있는 '얌' 해변을 운영하게 된다.
면허 전달식은 '얌' 해변에서 열렸으며, 홍해청 해안관광 운영 담당 부청장이 회사의 자산관리 책임자에게 면허를 전달했다. 행사에는 홍해청 최고경영자와 경제도시·특구청 사무총장 대행이 참석했다.
면허는 해안관광 통합 디지털 플랫폼 'RSA'를 통해 홍해청이 2025년 말 발표한 해변 운영자 요건에 따라 발급됐다. 이 규정은 투자자에게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고, 해변 준비 상태와 방문객 안전, 환경 보호에 대한 책임을 운영자에게 부여한다.
규정에 따라 운영자는 기본 시설과 서비스,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운영 시간 내내 자격을 갖춘 인명구조원을 배치해야 한다. 또 수영 구역을 해양 활동 구역과 분리하고 안전·대피 계획을 시행해야 하며, 폐기물 관리, 수질과 모래 상태 점검, 해양 서식지와 생물 보호도 맡는다.
이번 조치는 홍해청과 해당 도시를 감독하는 경제도시·특구청, 민간 부문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국내외 방문객에게 해변의 매력을 높이고 투자와 일자리를 늘려 '사우디 비전 2030'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