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근조기경보시스템네트워크(FEWS NET)는 수단의 기근 위험이 남다르푸르 일부 지역으로 확산됐다고 밝혔다. 네트워크는 영양실조와 가뭄이 심화된 것을 원인으로 꼽으며, 다르푸르와 코르도판, 청나일의 많은 지역에서 기아가 내년 1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네트워크는 2026년 9월부터 2027년 1월까지를 다룬 식량안보 보고서에서 통합식량안보단계분류(IPC) 5단계에 해당하는 기근 위험이 남다르푸르 일부 지역에 미쳤다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다수의 실향민이 몰려 있는 제벨 마라 동부도 포함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8월 말부터 9월 초 사이 실향민 캠프 4곳에서 실시한 평가 결과, 신장 대비 체중 지표로 측정한 전체 급성 영양실조율이 이 가운데 2곳에서 기근 기준선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