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관광부가 국제 투자자들의 사우디 관광시장 진출과 확장을 담은 특별 보고서 '사우디 관광의 글로벌 투자'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50개가 넘는 글로벌 호텔 브랜드가 사우디 내 입지를 넓히고 있다. 보고서는 2026년 6월 22~24일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 호스피탈리티 서밋'에서 공개됐다.

보고서는 강한 해외·국내 수요와 통합적 투자 환경 덕분에 사우디가 성장 속도와 고급 객실 공급 면에서 중동 최대이자 세계 최대 규모 가운데 하나인 관광 개발 파이프라인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신규 관광 투자는 1천2백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2030년까지 200,000 개가 넘는 신규 객실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약 50%는 민간 부문이 공급한다.

보고서는 규제 개정, 인허가 간소화, 투자 인센티브, 디지털 서비스, 원스톱 비즈니스센터 등 글로벌 자본을 끌어들인 개혁을 조명했다. 다양한 수요 요인, 개선된 연결성,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 현지 훈련 인력을 공급하는 국가 훈련 프로그램도 꼽았다.

관광부는 투명한 데이터로 미개척 기회를 알려 투자자의 시장 이해를 돕고 민간 참여를 늘려 '사우디 비전 2030' 목표를 달성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전체 보고서는 관광부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사우디 호텔·건설 시장에 관심 있는 한국 기업에도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