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만 빈 압둘아지즈 국왕 왕립보호구역 개발청은 국제 인증을 받은 하이킹 코스 10곳을 조만간 개장한다고 발표했다. 전체 길이는 약 70km로, 방문객과 모험 애호가들이 보호구역의 독특한 자연·지형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타북 지역에서는 다양한 식생과 지형을 갖춰 여유로운 탐방에 적합한 와디 알다히키야 코스(7km), 변화무쌍한 지형과 고지대 풍경을 걷는 알칼리바 코스(5km), 동굴과 암석 지대를 지나는 자발 답 코스(3.8km)가 마련됐다. 15km 길이의 와디 파즈르 코스는 가장 긴 코스로, 탁 트인 경관과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하일 지역에는 산악 지형의 우크다 코스(5km), 기암괴석 사이를 걷는 아부 알홀 코스(5km), 보호구역의 먼 풍경이 펼쳐지는 수바이한 코스(7km), 자연과 운동의 재미를 함께 갖춘 타와린 코스(6km)가 포함됐다.
북부국경지역에서는 넓은 전망을 제공하는 자발 투라이프 코스(2.5km)를, 알자우프 지역에서는 역사적 암각 문자와 자연 경관이 어우러진 자발 알히산 코스(5.8km)를 걸을 수 있다.
개발청은 이번 사업이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고 국제 인증 기준에 따라 지역사회가 보호구역의 자연·문화유산을 탐방할 수 있도록 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주말 야외 활동을 즐기는 한국 교민들에게도 새로운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