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관광 시즌이 본격화하면서 알바하의 라그단 숲에 다채로운 색상의 조명 설치물이 들어서 방문객들에게 인상적인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고 SPA가 전했다.
라그단 숲은 온화한 기후와 독특한 생태 환경으로 사우디의 대표적인 자연 관광지로 꼽히며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주요 명소로는 조명 기둥 65개가 설치된 650m 길이의 '알가임 산책로'와 장식 조명 270개, 조형물이 있는 중앙 라벤더 정원이 있다. 여름철에는 레이저 쇼와 조명 연출, 조명을 입힌 폭포가 더해진다.
숲은 알바하 시 서쪽 사라와트 산맥에 자리해 티하마의 가파른 경사면을 내려다본다. 전체 면적은 483,000㎡ 이상이며 이 중 384,000㎡가 녹지다. 놀이터 14곳과 주차 공간 1,230 면을 갖췄고, 장애인 전용 출입 시설도 마련돼 있다.
울창한 식생과 오래된 향나무 숲은 이 지역 환경 정체성의 핵심이다. 자주 피어오르는 안개와 다양한 지형이 어우러진 파노라마 풍경은 자연 애호가와 나들이객, 사진가들을 꾸준히 끌어들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