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남서부 알바하 지역에 안개와 가랑비가 이어지고 기온이 다소 내려가면서 주민과 방문객, 피서객들이 지역 공원으로 나들이에 나섰다.

특히 라그단 공원과 알후삼 공원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방문객들은 여러 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고, 안개는 나무와 숲 사이로 스며들어 산과 비탈을 감쌌다.

알바하에는 울창한 식생과 다양한 지형,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관광지가 많다. 오래된 향나무 숲은 이 지역 자연 정체성의 핵심이며, 자주 끼는 안개는 사진 애호가들을 불러 모은다.

두 공원에 설치된 다양한 색과 크기의 조명은 초록빛 잔디와 향나무, 굴곡진 지형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하며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