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 지역에서 열리고 있는 제9회 알아타윌라 유산 축제에서 옛 마을 경비대 '알아사(Al-Assah)'의 재현 공연이 군대식 행진과 힘찬 구호, 호루라기 신호로 과거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되살리고 있다.

독특한 전통 제복을 입은 공연자들은 과거 마을 경비대가 맡았던 임무를 재현하며, 마을의 안전을 지키던 알아사의 역할을 방문객에게 보여 준다. 많은 방문객이 걸음을 멈추고 이들과 사진을 찍거나 그들의 일에 대해 묻는다.

조직위원회는 고증을 위해 올리브색 바지와 셔츠, 허리띠, 구트라(머릿수건)로 이뤄진 원래 제복을 되살렸으며, 이들이 들고 다니던 정부 지급 소총과 군화도 함께 재현했다.

위원회는 또 모든 연령대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를 마련했다. 축제는 지역의 유산을 소개하며 자연과 전통, 민속 예술이 어우러진 여행지로 알바하를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