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울라의 호텔과 레스토랑 10곳이 2026년 미쉐린 가이드 사우디아라비아판에 선정됐다고 SPA가 전했다. 알울라가 고급 숙박과 미식 목적지로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는 평가다.

호텔 부문에서는 알울라 올드타운의 복원된 전통 흙벽돌 가옥에 들어선 '다르 탄토라 더 하우스'가 미쉐린 키 1개를 받았다. 사우디 최초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헤그라 안에 위치해 옛 요새 성벽과 옛 알울라 철도역을 보존한 '더 체디 헤그라'도 미쉐린 키 1개를 받았으며, 아샤르 계곡 사암 협곡에 자리한 '반얀트리 알울라'는 미쉐린 키 1개를 유지했다.

웰니스와 친환경 접근으로 알려진 '아워 하비타스 알울라'와 별빛 아래 모험형 숙박을 제공하는 '캐러밴 바이 하비타스 알울라'도 호텔 목록에 포함됐다.

레스토랑 부문에서는 올드타운 전통 가옥에서 알울라 오렌지와 오아시스산 대추야자 등 현지 식재료로 사우디 요리를 선보이는 신규 진입 '토파레야'가 빕 구르망을 받았고, 다르 탄토라 더 하우스의 '준토스'는 빕 구르망을 유지했다. 알울라 오아시스 야자수 숲 속에서 현대적 중동 요리를 내는 '섬웨어'가 처음으로 가이드에 올랐다.

반얀트리 알울라의 범아랍 요리 레스토랑 '하랏'과 농장에서 식탁까지(farm-to-table) 방식의 '타마'도 다시 선정됐다. 주말 여행지를 찾는 한국인 거주자에게 알울라의 숙박·미식 선택지가 넓어졌다는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