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걸프컵(칼리지 27)을 찾은 방문객 상당수가 경기 사이 시간을 이용해 제다 코니시와 로신 워터프런트를 찾아 홍해 바닷가에서 휴식을 취하고 도시의 명소를 둘러봤다.

걸프 각국에서 온 방문객들은 해변 산책로를 거닐며 개방형 좌석과 산책·조깅·자전거 전용로를 이용했다. 모래사장과 녹지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개인에게 하루 종일 쉼터가 됐다.

해안을 따라 4.5km 넘게 이어진 이 워터프런트는 제다의 대표적 여가 명소로, 7개의 엔터테인먼트 구역과 편의시설, 어린이 공간, 스포츠·레저 시설을 갖췄다. 동시에 12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다.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긴 바닥 그림으로 기네스 세계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사우디 예술가와 자원봉사자들이 그린 16,000㎡ 규모의 작품으로, 로신 그룹과 자원봉사·지역사회 협력 프로그램 ‘리누바디르’, 제다 사회책임협회가 공동 추진했다.

대회 방문객들은 오락과 스포츠, 경관이 어우러진 현대적 분위기를 호평했으며, 홍해 전망과 예술 설치물은 인기 사진 촬영 장소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