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다가 10월 6일까지 열리는 제27회 아라비아 걸프컵 축구대회(걸프컵 27)를 개최하면서 스포츠와 관광 분야에서 동시에 활기를 띠고 있다. 사우디 각지와 걸프 국가에서 온 팬들이 경기를 관람하고 도시의 관광·여가 시설을 즐기고 있다.
팬들의 발걸음은 경기장에만 머물지 않는다. 이들은 식당과 카페, 쇼핑몰, 여가 시설 등 제다의 명소를 오가는데, 그중에서도 탁 트인 공간과 홍해 전망을 갖춘 해변 산책로가 가장 인기다. 역사지구 제다도 도시의 유산과 문화 정체성을 보여주는 건물과 시장으로 방문객을 끌고 있다.
제다는 메카와 메디나 등 인근 명소와 가까워 방문객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도로망과 하라메인 고속철도를 이용하면 경기 관람과 인근 지역 방문을 함께 할 수 있다.
대회의 효과는 팬과 언론인, 대표단을 맞이하는 숙박·관광 서비스 분야로도 이어지고 있다. 걸프컵 27에는 8개 대표팀이 참가해 킹압둘라 스포츠시티와 프린스압둘라 알파이살 스포츠시티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