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이라크, 쿠웨이트, 카자흐스탄, 알제리, 오만 등 OPEC+ 7개국이 2026년 10월 4일 화상회의를 열고 세계 원유 시장 상황과 전망을 점검했다고 SPA가 전했다. 이들 7개국은 2023년 4월과 11월 자발적인 추가 생산 조정을 발표한 바 있다.

회의에서 7개국은 2026년 11월 생산량을 2026년 9월 요구 생산 수준과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국가별 세부 생산 수준은 별도의 표로 공개됐다.

7개국은 '협력 선언(DoC)'에 대한 공동의 약속을 재확인하고 완전한 이행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시장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매달 회의를 이어가기로 했으며, 다음 회의는 2026년 11월 1일 열린다.

사우디 원유 시장과 유가 흐름을 지켜보는 한국 에너지·석유화학 업계와 현지 진출 기업들도 다음 달 회의 결과에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