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민방위총국은 이번 주 토요일까지 사우디 대부분 지역에 뇌우를 동반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민과 거주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민방위총국은 안전한 장소에 머물고, 빗물과 급류가 모이는 곳이나 계곡(와디)에 접근하지 말며, 물이 고인 곳에서 수영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또 각종 언론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발표되는 지침을 따라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국립기상센터(NCM)는 메카주에 보통에서 강한 비가 내려 급류와 우박이 발생하고, 먼지와 모래를 일으키는 하강기류가 동반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향 지역에는 메카 시와 알카밀, 알주뭄, 바흐라, 타이프, 마이산, 아담, 알아르디야트가 포함되며, 알리스와 알쿤푸다에는 약한 비에서 보통 비가 예보됐다.

센터는 지잔, 아시르, 알바하 지역에도 보통에서 강한 비와 함께 급류, 우박, 먼지를 일으키는 하강기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메디나, 하일, 타북, 알자우프, 북부국경 지역에는 약한 비에서 보통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주말 사막 캠핑이나 와디 나들이를 계획한 한국인 거주자들도 기상 정보를 확인하고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