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내무부가 치안 인식을 높이고 사회의 안전을 해칠 수 있는 행위를 신고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이니셔티브 '발라그(Balagh, 신고)'를 2026년 10월 4일 시작한다고 SPA가 전했다.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치안·안전 체계를 뒷받침하려는 취지다.
이 이니셔티브는 안전 신고의 중요성을 알리고, 통합 치안상황센터(911)와 '쿨루나 암느(Kollona Amn)' 앱을 통한 신고 방법을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민 참여를 늘려 위험을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공공·민간 부문의 개인과 기관은 10월 4일부터 60일 동안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치안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내거나, 영상, 인포그래픽, 창작물, 영상·문서 형태의 언론 보도물 등 신고의 중요성과 사회 보호 역할을 알리는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내무부는 이번 이니셔티브를 '아랍 계약서비스 회사(Arabian Contracting Services)'와 협력해 추진하며, 최신 미디어 환경에 맞는 창의적인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우디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들도 긴급 상황이나 안전 관련 신고가 필요할 때 911과 '쿨루나 암느' 앱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 두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