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이티하드 감독은 알힐랄에 당한 패배가 뼈아프다고 말했다. 그는 리그 최강 팀 가운데 하나를 상대했으며 선수들의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알이티하드 감독은 두 골 차로 뒤진 뒤 격차를 좁혔고 승부를 되돌릴 수 있었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며, 선수들의 정신적 자세에 만족하고 경기의 긍정적인 부분을 살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패배가 전술적인 문제 때문은 아니었으며 알힐랄이 일부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또 경기당 외국인 선수 8명만 출전할 수 있는 규정 아래에서 출전한 모든 선수가 제 몫을 다했다고 칭찬했고, 특히 아흐메드 알감디의 활약을 훌륭했다고 평가하며 이날 경기 최고의 선수로 꼽았다.

알힐랄의 시모네 인자기 감독은 강팀을 상대로 한 어려운 경기에서 팀이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며 경기 내내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 준 선수들을 칭찬했다.

판정과 관련해 인자기 감독은 심판의 실수도 경기의 일부이며 이날 상황은 경기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속한다고 말하고 심판진의 노고를 인정했다. 주장 완장에 대해서는 알힐랄이 사우디 선수에게 완장을 맡긴다고 설명하며, 네베스가 항의로 경고를 받은 것은 심판과의 대화가 주장의 몫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인자기 감독은 왓킨스도 칭찬했다. 그는 왓킨스가 프리시즌 전지훈련에 합류하지 못했음에도 경기마다 발전하고 있으며 팀에 빠르게 녹아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