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부동산총청(REGA)이 부동산 중개·마케팅 면허 업체와 부동산 경매 면허 업체의 등급 분류를 위한 지침 초안 2건을 공공 의견 수렴 플랫폼 '이스티틀라(Istitlaa)'에 공개했다고 사우디통신(SPA)이 보도했다. 일반 국민과 정부 기관, 민간 부문은 지침 승인 전에 의견을 낼 수 있다.

중개·마케팅 지침 초안은 경력 연수, 중개 계약과 연계된 부동산 거래 건수와 금액, 위반 건수, 이수한 교육 과정, 지점 수, 정규직 직원 수, 사우디인 고용 비율 등 성과 기준을 담았다.

경매 지침 초안은 객관적인 데이터 기반 기준으로 면허 경매업체를 평가한다. 기준에는 경력 연수, 정규직 인력, 사우디인 직원 비율, 경매 개최 건수, 경매 등록 부동산 수, 낙찰 부동산의 지역 분포와 금액, 낙찰률, 위반 건수가 포함된다. 또 1등급부터 5등급까지 다섯 개 등급을 정하고, 등급별로 성과 수준을 반영한 혜택과 인센티브를 연계했다.

부동산청은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이스티틀라에서 초안을 검토하고 의견과 제안을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 두 지침은 부동산 부문의 효율을 높이고 시장 변화에 발맞추며 사우디 부동산 시장에 대한 고객과 투자자의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