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박물관청이 9월 23일부터 리야드의 사우디 국립박물관과 제다의 홍해박물관, 타리크 압둘하킴 박물관에서 사우디 국경일 기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올해 국경일 슬로건인 '우리의 긍지는 우리의 본성에'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모든 연령대의 가족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다.

국립박물관에서는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체험형 코너들을 따라가며 사우디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압둘아지즈 국왕의 비전과 국가 통일을 다룬 '그림자극' 공연을 시작으로 국가 인물, 지역별 다양성과 상징, 관습을 소개하는 코너가 이어진다. 로비에서는 연극·공연예술청과 협력한 민속 공연과 함께 체험 게임, 어린이용 감각 탐험 벽, 방문객이 사우디와 그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남기는 녹음 코너가 운영된다.

제다의 역사적 건물 '밥 알분트'에 자리한 홍해박물관은 9월 23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페이스페인팅, 색칠 활동, 가이드 투어를 진행한다. 국제 수어의 날에 맞춰 사우디 수어 통역이 함께하는 이야기 프로그램 '조국의 이야기'도 마련되며, 청각장애 아동과 장애인에게 열려 있다.

홍해박물관은 신진 사우디 사진작가와 예술가를 지원하는 정기 플랫폼 '항구의 만남'도 선보인다. 첫 전시 '바다와 돌 사이'는 제다와 항구를 새롭게 조명하며, 작가와 관객의 만남은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전시는 9월 30일까지 이어진다.

타리크 압둘하킴 박물관에서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매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음악 워크숍이 열려, 사우디 문화유산의 일부인 음악을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