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즈란 문화의 집이 영화협회와 손잡고 오늘 이동형 영화 상영 프로그램 '샤샤트나(우리의 스크린)'를 시작했다. 나즈란 시 동쪽에 있는 문화의 집 본부에서 시민들에게 야외 상영을 선보인다.

프로그램에서는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코미디를 아우르는 단편영화 8편이 상영된다. 영화 관람을 기존 극장에서 열린 문화·지역 공간으로 옮기고, 사우디 독립 단편영화를 상영해 신진 감독들을 지원하는 한편 상영 뒤에는 제작진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한다.

나즈란 상영은 영화협회가 전국에서 추진하는 '샤샤트나'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대중의 영화 접근성을 넓히고, 다양한 문화 공간에서 새로운 관람 방식을 만들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지역 상영회를 통해 영화인과 관객을 잇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 영화·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에게도 사우디 독립영화와 지역 관객층을 엿볼 수 있는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