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교통청(TGA)이 ARO와 협력해 해상 시추선 '밥 파머(리그 50)'의 선적을 사우디아라비아로 변경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고 SPA가 전했다. 사우디 국기 게양은 세계 해양의 날을 기념하는 공식 행사에서 이뤄졌다.

행사에는 ARO와 교통청, 인터내셔널 마리타임 인더스트리스(IMI), 발라리스(Valaris)의 고위 관계자와 대표들이 참석해 이번 이정표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선적 변경은 사우디의 해상 시추와 해양 역량 강화, 사우디 비전 2030 추진이 꾸준히 진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밥 파머는 세계 최대급 해상 시추선 가운데 하나로, 사우디 해상 에너지 분야에 크게 기여해 왔다. ARO의 운영 아래 이 시추선은 탁월한 운영 성과와 높은 안전 수준, 핵심 해상 시추 작업에 필요한 신뢰성을 꾸준히 보여 왔다고 SPA는 전했다.

사우디 동부 해상 에너지 사업에 참여하는 한국 에너지·조선 업계 종사자들에게도 사우디 해양 역량 확대를 보여주는 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