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가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 제63차 회기의 의제 7(팔레스타인 및 기타 점령된 아랍 영토의 인권 상황) 일반 토의에서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 점령의 계속되는 공격을 강력히 규탄했다.

사우디 상주대표부를 대표해 발언한 살렘 알카흐타니 외교부 인도주의국장은 휴전 유지와 민간인의 완전한 보호를 촉구하고, 정착촌 확장과 정착민 테러를 강력히 규탄했다. 그는 팔레스타인인을 강제 이주시키거나 점령된 팔레스타인 영토의 지리적·인구학적 성격을 바꾸려는 어떠한 시도도 단호히 거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알카흐타니 국장은 여러 나라가 팔레스타인 국가를 승인한 중요한 조치와, 이스라엘 정착촌과의 교역 제한 등 뒤따른 책임 추궁 조치를 환영했다.

뉴욕 선언 채택 1년을 맞아 그는 두 국가 해법 이행을 위한 글로벌 연합 공동의장국의 입장, 즉 가자지구와 동예루살렘을 포함한 요르단강 서안이 단일한 팔레스타인 영토이며 점령은 끝나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사우디는 정의롭고 지속적이며 포괄적인 평화는 두 국가 해법의 이행과, 동예루살렘을 수도로 1967년 경계에 기반한 독립 주권국가를 세울 팔레스타인 국민의 양도할 수 없는 자결권을 지지함으로써만 이룰 수 있다고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