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야드 주차(Riyadh Parking)'는 다음 주 일요일부터 알나킬 지구에 관리형 주차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리야드에서 이 제도가 적용되는 주거 지구는 18곳으로 늘어난다. 단계적 확대는 불법 주차를 줄이고 상업 거리의 차량이 주거 지역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 주민과 방문객에게 주차 우선권을 주기 위한 것이다.

이미 알우루드, 알라흐마니야, 알무루즈, 알올라야, 알술라이마니야, 알무함마디야, 킹압둘라, 킹살만, 알마시프, 알무르살라트, 알쿠드스, 킹파흐드, 북알마아다르·알무그리자트, 알누즈하, 알타아운·알이즈디하르 지구에서 제도가 시행 중이다.

해당 지구 주민은 국가주소(National Address)를 등록한 뒤 '리야드 주차' 앱에서 모든 차량에 대해 1년간 유효한 무료 주거 허가증을 대수 제한 없이 발급받을 수 있다. 부모와 자녀 등 1촌 친족도 국가주소에 거주자 주소를 추가 주소로 등록하면 주거 허가증을 받고, 주민처럼 방문객 허가증을 발급할 수 있다.

방문객 허가증은 두 가지다. 일반 초대 허가증은 차량 정보 없이 최대 24시간 유효하고, 특별 초대 허가증은 차량 정보를 입력해야 하며 최대 3일간 최대 20대까지 가능하다. 두 허가증 모두 신분증 제출은 필요 없다.

시행 전에는 홍보 캠페인이 진행되며, 허가증이 없는 차량에는 위반 처리 전에 먼저 경고 메시지가 발송된다. 허가증은 앱에서 즉시 발급되고 단속 카메라가 번호판을 읽어 자동으로 확인하므로, 등록한 번호판의 종류·숫자·문자가 실제 차량과 일치하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알나킬에 거주하는 외국인 가정도 국가주소와 차량 정보를 앱에 등록하는 것이 첫 단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