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식품의약품청(SFDA)은 필요한 허가 없이 미등록 펩타이드 제품을 판매·홍보해 온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 계정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했으며, 온라인 상점 운영자들을 검찰에 송치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 제품들은 등록되지 않았고 출처가 불분명하며, 안전 요건이나 승인된 의약품 공급망 기준에 맞게 운송·보관되지 않아 안전성과 품질, 취급 상태를 확인할 수 없다. 일부 판매자는 제품이 시험을 거쳤고 품질이 높다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주장을 펼쳐 구매자에게 안전하거나 승인된 제품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줄 수 있었다.
식약청은 판매자들이 등록 및 합법 유통 요건을 충족하지 않고 허가받지 않은 플랫폼을 이용한 사실을 확인한 뒤 조치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위반은 미등록 의약품의 판매·조제·영리 목적 소지를 금지하는 ‘약국·약초 시설 및 제제법’ 제34조 제2항에 해당하며, 최대 5백만 리얄의 벌금이나 최대 5년의 징역, 또는 이를 병과할 수 있다.
식약청은 미등록 또는 출처 불명 제품은 안전성과 적합성을 확인할 수 없어 소비자 건강을 위협할 수 있으며, 의료진의 감독 없이 사용하면 위험이 따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식약청은 웹사이트와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감시를 계속하겠다며, 구매 전에 제품의 출처와 등록 여부를 확인하고 무허가 공급처를 피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