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합법정부 지원 동맹군의 투르키 알말키 공식 대변인(소장)은 테러 단체 후티의 전쟁 수행을 뒷받침하는 핵심 자원을 무력화하기 위한 정밀 군사작전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동맹군 합동군사령부가 후티가 이를 위해 민간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대변인에 따르면 타격 대상에는 사나의 알사바하 중앙 기지, 지하 예비 연료 저장고, 연료 탱크, 그리고 호데이다·사나·다마르의 연료 수송·하역용 부두가 포함됐다. 그는 “테러 후티 민병대”가 이 시설 전부를 군사 활동에 동원해 예멘 국민이 정당하게 누려야 할 자원을 빼앗았다고 주장했다.

알말키 대변인은 이 시설들이 사우디아라비아와 홍해의 공항·항만·상선 안전을 위협하는 미사일·드론 무기고에 보급을 제공했으며, 민간인과 민간 시설에 대한 적대적 공격과 사우디 내 민간 시설 및 국제 수로 상선을 겨냥한 임박한 공격 계획에 분명히 기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작전이 후티가 사우디, 예멘, 홍해 남부와 수로를 위협하는 데 쓰는 능력을 무력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또 동맹군이 국제인도법을 엄격히 준수하며, 작전 계획과 실행 단계에서 민간인 피해를 막기 위해 가능한 모든 예방 조치를 취했다고 강조했다.

알말키 대변인은 “후티는 공항, 항만, 석유 시설, 기반시설을 포함해 민간인과 민간 시설을 겨냥한 모든 테러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