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심 알부다이위 걸프협력회의(GCC) 사무총장은 경제 통합 속도를 높이고 관세동맹과 걸프 공동시장을 완성하는 것이 회원국 경제의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적 변화에 대응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핵심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알부다이위 사무총장은 바레인 수도 마나마에서 열린 GCC 경제개발청 장관급 상설준비위원회 제10차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회의는 현 의장인 셰이크 살만 빈 칼리파 알 칼리파 바레인 재무·국가경제부 장관이 주재했다. 그는 정책과 이니셔티브, 실행 사업을 통해 이러한 과제를 추진하고 점검하는 위원회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GCC 통계센터의 2025년 자료를 인용해 회원국의 경상가격 기준 국내총생산(GDP)이 약 2.4조 달러로, 회원국 전체가 세계 9위 경제 규모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비석유 부문 비중은 GDP의 약 79%로, 경제 다각화가 진전되고 있음을 보여 준다고 덧붙였다.

회원국 간 수출액 기준 역내 교역 규모는 1770억 달러를 넘어 2007년 대비 125% 증가했으며, 이는 공동시장의 역할을 보여 준다. 역내 상호 투자 잔액도 1710억 달러를 넘어 회원국에 유입된 외국인직접투자 잔액 총액의 21% 이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