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와 중국의 연구자들이 서로의 실험실과 연구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사우디 수자원청(SWA)은 산하 연구기관인 수자원기술혁신연구원(WTIIRA)을 통해 중국과학원 생태환경연구센터(RCEES)와 전략적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중동에서 처음 체결된 이번 협정은 ‘일대일로’ 공동 수자원·환경 실험실 이니셔티브에 따른 교류를 촉진하고, 사우디와 세계 각지에서 연구와 혁신, 지속가능한 수자원·환경 솔루션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양측은 라비그의 ‘워터 오아시스’와 중국 내 RCEES 시설을 개방해 전문가들이 공동 프로젝트와 심화 연구, 신기술 시험에 실험실과 시설, 현장 시험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협력은 담수 생산과 수질 관리, 효율적인 송수 분야에서 사우디가 지닌 세계적 전문성과 수질 개선 분야 세계 1위인 RCEES의 기술력을 결합한다. 연구자와 전문가 교류, 기존 센터에서의 공동 연구 확대도 포함돼 지식 이전과 역량 강화가 빨라질 전망이다.
양측은 세계 13개 도시에 있는 공인 센터·실험실 네트워크의 첨단 연구 성과를 활용하고, 사우디와 중국에서 국제 학술회의와 행사를 열 계획이다. 협정은 RCEES 대표단이 SWA를 방문한 자리에서 체결됐으며, 대표단은 라비그 ‘워터 오아시스’의 실험실과 실험 시설을 둘러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