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성지의 수호자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이 제다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하고, 테러 조직인 후티 민병대가 메카를 거듭 겨냥하려 한 시도를 규탄했다. 국왕은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은 이 행위가 성지의 신성함을 침해하고 전 세계 무슬림의 감정을 자극하는 수치스러운 범죄라고 말했다. 이어 조국을 지키고 성지와 순례객, 국민과 거주자에 대한 어떠한 공격에도 단호히 대응하는 군·안보 부문의 역할을 치하했다.

국왕은 두 성지와 순례객을 섬기는 영예를 주신 데 대해 신께 감사하며 회의를 시작했고, 이튿날인 수요일 사우디 국경일을 맞아 발전과 선도의 여정에서 더 많은 성과가 있기를 기원했다.

각료회의는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의 이집트 방문 결과와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과의 회담 내용,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의 서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을 보고받았다.

살만 빈 유수프 알도사리 공보장관은 각료회의가 주권 존중, 분쟁의 평화적 해결, 국제 해상 항로의 안전 보장 등 국제법 원칙 준수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각료회의는 또 제4회 리야드 글로벌 의료 바이오기술 정상회의에서 40건이 넘는 협약과 이니셔티브가 발표된 것을 평가하고, 국영 자동차 기업 씨어(CEER)의 첫 모델 출시를 ‘사우디 비전 2030’에 부합하는 전략적 진전으로 평가했다.

각료회의는 스페인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위원회 설립 양해각서, 사우디-요르단 최고조정위원회 설립 의정서 개정안을 승인했으며, 수리남·파나마와의 일반 협력 협정 협상과 서명 권한을 외무장관에게 위임했다. 중소기업·창업·프랜차이즈 분야 양해각서 표준안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