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사브 사우디 국제투자회사(Saudi Eksab)와 미주개발은행 투자공사(IDB Invest), IDC Network가 창립 파트너로 참여해 '엑사브 사우디 임팩트 펀드'를 출범했다고 SPA통신이 전했다. 라틴아메리카·카리브개발은행(CAF)도 참여한 이 펀드는 민간기업의 성장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며, 사모펀드 투자 플랫폼 발란테 캐피털(Valante Capital)이 운용사로 선정됐다.
펀드는 식품, 유통, 소매 등 소비 수요와 연관된 분야에서 기반이 탄탄하고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며, 주요 대상 지역은 중앙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이다.
엑사브 사우디는 창립 투자자로서 장기 기관자본을 투입해 IDB Invest와 함께 투자 플랫폼의 설립과 구조 설계를 맡았다. IDB Invest와 CAF는 역내 투자 경험을, IDC Network는 지역 시장에 대한 지식과 투자 기회 발굴 및 현장 실행 역량을 제공한다. 각 기관은 운용사와 함께 운영 관행을 강화하고 펀드 운영을 국제 기준에 맞추는 작업도 진행하며, 펀드는 향후 다른 기관투자자의 참여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야지드 알야흐야 엑사브 사우디 최고경영자(CEO)는 "이 펀드는 엑사브 사우디의 첫 투자이자 국제투자 분야의 사명과 비전을 실질적인 단계로 옮기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규율 있는 투자가 지속 가능한 재무 수익과 함께 실질적인 사회·경제적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제임스 스크리븐 IDB Invest CEO는 이번 투자가 국제 자본과 지역 전문성, 현지 실행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투자 경로를 만드는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리처드 에이트켄헤드 IDC Network 창업자 겸 CEO, 엑토르 발레로 발란테 캐피털 매니징 파트너, 세르히오 디아스 CAF 총재도 각각 이번 협력이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식량안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