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프로축구 알아흘리가 제다 킹압둘라 스포츠시티 경기장에서 뉴질랜드 오클랜드 시티와 FIFA 인터콘티넨털컵 2026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고 SPA가 전했다.
알아흘리는 2시즌 연속 아시아 정상에 오른 아시아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우승을 이끈 독일 출신 마티아스 야이슬레 감독이 잉글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떠난 뒤 보스니아 출신 마리노 푸시치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푸시치 감독은 국왕컵 32강에서 알안와르를 꺾은 데 이어 로샨 사우디 리그 개막 2경기에서 아브하를 4-0, 디리야를 1-0으로 이기며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알아흘리는 잉글랜드 대표 아이반 토니, 브라질의 갈레누, 올여름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합류한 포르투갈의 프란시스코 트린캉 등 공격진을 앞세운다. 시즌 첫 3경기에서 1골만 내준 수비도 강점이다. 이번 경기는 알아흘리의 대회 두 번째 경기로, 지난해에는 홈에서 이집트 피라미드스에 0-3으로 져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오클랜드 시티는 호주 출신 스티브 코리카 감독의 후임인 포르투갈 출신 페드루 모레이라 감독의 공식 데뷔전이다. 모레이라 감독은 알아흘리가 위협적인 역습과 안정된 수비, 경험 많은 세네갈 출신 골키퍼 에두아르 멘디를 갖춘 팀이라며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다. 오클랜드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11골을 넣은 샘 코스그로브와 오세아니아 프로리그에서 5골을 기록한 리암 질리언, 6경기 무실점을 기록한 골키퍼 오스카 메이슨에 기대를 걸고 있다.
승자는 9월 19일 아프리카·아시아·태평양컵 결승에서 아프리카 챔피언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마멜로디 선다운스와 맞붙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