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울라 왕립위원회는 미국 워싱턴DC 스미스소니언 협회 산하 국립아시아미술관과 함께 '라위 인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알울라의 이야기꾼(라위) 아티프 알발라위와 위다드 야신이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위원회와 미술관 간 협력 협정에 따른 첫 공개 프로그램으로, 미술관 관람객과 가족, 큐레이터, 해설사, 유산·문화 전문가를 대상으로 세 차례의 체험형 세션으로 진행됐다.

두 이야기꾼은 스토리텔링과 유산 해설을 통해 알울라의 문화 경관과 유적, 그리고 향료길의 주요 문화 교류 거점이었던 과거를 소개하는 강연과 활동을 이끌었다.

프로그램은 두 기관 간 현장 방문과 전문성 교류에서 출발해 '라위' 개념을 다듬고 미술관 여름 프로그램에 포함됐으며, 유산 해설에 대한 공동의 이해를 넓히고 관람객 경험을 풍성하게 했다.

이번 행사는 알울라의 청년 남녀를 육성하고 국제 무대에 소개하려는 위원회의 목표를 뒷받침한다. 알울라 이야기꾼들은 앞서 베이징, 베네치아 비엔날레 유네스코관,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도 참여했으며, 이는 국가 유산을 기리고 해외에서 왕국의 문화적 존재감을 높이려는 사우디 비전 2030의 목표와 맞닿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