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국가사이버보안청(NCA)이 제6회 '국가 사이버보안 인식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SPA통신이 전했다. 캠페인은 사회 각계의 사이버보안 인식을 높이고 높은 수준의 사이버보안 문화를 확산하며, 사이버 공간의 안전한 이용 수칙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캠페인은 매년 10월인 '세계 사이버보안 인식의 달'에 맞춰 진행된다. 공공장소 사이버보안 인식 전시회, 여러 국가기관을 순회하는 이동 전시회, 국가기관 간부·직원 대상 전문 교육 세션 등이 마련됐다. 또 사이버보안 안내서를 배포하고 2,000곳이 넘는 국가기관에 캠페인 전용 홍보 키트를 제공하며, '틈을 주지 마세요(라 타프타흐 마잘)'라는 주제의 인식 캠페인도 함께 펼친다.

캠페인은 연령대별로 피싱(전자 사기), 보안 도구 활성화, 2단계 인증, 백업, 업데이트 설치, 자녀 보호 기능, 비밀번호 관리 등을 다룬다. 아울러 유통되는 링크를 방문하기 전에 신뢰성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타하꾸크(Tahaqaq)' 이용도 권장한다.

NCA는 사우디의 사이버보안 전담 기관으로, 국가의 핵심 이익과 기반시설, 안보를 보호하기 위해 관련 정책과 기준, 지침을 마련하고 준수 여부를 관리한다. 피싱 문자와 사기 링크는 한국 교민들도 자주 노출되는 위험인 만큼, 캠페인에서 소개하는 기본 수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