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흐드 라다 알하리시가 쓴 사우디 연극 '알나아순(관을 멘 사람들)'이 카이로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제33회 카이로 국제실험연극제 폐막식에서 최우수 희곡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많은 관객을 모았으며, 관객들은 장면마다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연극은 라이브 시각·음악적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전쟁과 전염병, 각종 위기로 고통받는 세계에서 오늘날 사람들이 삶과 죽음을 어떻게 마주하는지를 탐구한다.

알하리시는 사우디 국영통신(SPA)과의 인터뷰에서 삶과 죽음에 대한 인간의 관계, 그리고 세계를 덮친 전염병과 질병, 지진과 홍수를 조명하기 위해 이 작품을 구상하고 썼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삶보다 죽음에 관한 이야기가 더 흔해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