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람코와 디지털 자회사 사우디 아람코 디지털이 리야드에서 열린 LEAP 2026 콘퍼런스에서 선도 기술 기업들과 여러 건의 협약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은 사이버보안, 산업 인공지능(AI), 혁신, 핵심 기술 현지화, 국가 산업 역량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아민 H. 나세르 아람코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개막식에 참석해 디지털 인프라와 정보통신 분야에서 왕국이 이룬 큰 도약을 직접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LEAP 2026이 기술 발전을 앞당길 아이디어와 인재, 파트너십을 한데 모아 미래를 내다보는 중요한 플랫폼이라고 평가했다.
나세르 CEO는 에너지 부문이 산업 AI의 수혜자가 될 것이며 아람코는 이미 핵심 사업에 AI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90년간 회사가 공급한 에너지가 세계 경제를 이끌어 왔다며, 다양한 투자에서 나오는 동력이 앞으로 왕국을 AI와 디지털 솔루션의 선도 국가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도부의 강력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그 배경으로 꼽았다.
아흐마드 알쿠와이테르 아람코 기술·혁신 담당 수석부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지능, 신뢰, 확장성 세 축으로 이뤄진 산업 AI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회사가 AI를 탐사, 생산, 신뢰성, 엔지니어링, 정비, 직원 안전 향상에 활용하고 있다며 “AI는 산업 지식을 강화할 뿐 대체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열린 콘퍼런스에는 나세르 CEO를 비롯한 아람코 임원과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