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남서부 아시르 지역 시장이 석류 수확 절정기를 맞아 활기를 띠고 있다. 높은 경제성을 지닌 석류 거래는 지역 소득원을 다변화하고 농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환경수자원농업부 통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에는 열매를 맺는 석류나무가 130만 그루 이상 있으며 연간 39,700 톤이 넘는 석류가 생산된다. 아시르는 시장 공급과 늘어나는 수요 충족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어, 농민들에게 판매와 부가가치 가공품 분야의 투자 기회를 열어 주고 있다.

생산 증가는 관광과 상업 활동으로도 이어진다. 대표적인 판로인 ‘제6회 사라트 아비다 석류 축제’에는 농민 부스 25개와 가정 생산자 부스 6개가 마련돼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다. 석류 당밀과 천연 주스 같은 가공품 생산도 장려돼 가정 생산자에게 지속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

국립 식물병해충·동물질병 예방통제센터(웨카, Weqaa)의 하산 알와다이 농업 연구원은 사우디통신(SPA)에 아시르 석류가 이상적인 환경과 비옥한 토양 덕분에 시장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그는 웨카가 열매의 안전을 보장하고 수확 후 손실을 줄여 농민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식량 안보와 농촌 경제에 관한 사우디 비전 2030 목표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알와다이는 석류가 강력한 항산화 성분과 풍부한 비타민·미네랄로 의학적·경제적 관심을 받고 있으며, 꾸준한 수요 덕분에 유망한 투자 대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