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국경일을 기념해 북부국경주의 바위 지형 '하사트 알한잘리야'의 암벽에 국경일 로고와 사우디 지도자들의 사진을 담은 조명 영상이 투사됐다. 끝없이 펼쳐진 사막 한가운데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현대 조명 기술이 어우러진 장면이 연출됐다.

조명은 이 사막 명소를 장소의 특색과 국경일의 상징성이 어우러진 빛나는 국가적 그림으로 바꿔 놓았으며, 조국과 지도부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표현했다.

현지에서 '움 하사'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하사트 알한잘리야는 이 지역에서 가장 잘 알려진 암석 지형 가운데 하나로, 아르아르-알자우프 도로 55km 지점, 와디 아르아르 서쪽 사면에 자리하고 있다.

높이는 6~7m이며, 오랜 세월에 걸쳐 퇴적층이 풍화와 침식을 받으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국경일을 맞아 빛을 입은 이 바위는 북부국경주의 자연 경관과 국가적 기념의 의미를 함께 보여주는 장면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