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둘라 빈 샤라프 알가미디 사우디 데이터·인공지능청(SDAIA) 청장과 아부 아마니 유네스코 과학 담당 사무총장보 대행이 리야드에서 국가 AI 지수 첫 평가에서 높은 수준에 오른 정부기관 8곳을 시상했다. 이번 시상은 AI 기술 도입과 제도화, 역량과 응용 개발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낸 기관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에너지부가 ‘탁월’ 부문을 수상했다. ‘역량’ 부문에는 내무부, 환경수자원농업부, 인적자원사회개발부, 사우디 수자원청, 사회보험공단(GOSI), 산업광물자원부, 지방자치주택부가 이름을 올렸다.

이 지수는 전략, 거버넌스, 데이터, 인프라, 인적 역량, 응용, 영향 등 7개 축으로 구성된 국가 프레임워크에 따라 정부기관의 AI 도입 성숙도를 측정한다. 책임 있는 도입을 촉진하고 사우디 비전 2030 목표에 맞춰 기관의 역량과 기술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상식에서는 지수의 목표와 역할을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된 뒤 상위 8개 기관이 발표되고 기념패가 전달됐다. 이번 시상은 성공 사례를 알리고 지식 공유와 지속적 개선, 기관 간 경쟁과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행사는 SDAIA가 유네스코와 공동 주최하고 국제 AI 연구·윤리센터(ICAIRE)가 협력한 유네스코 AI 윤리 글로벌 포럼 기간에 열렸다. 이 포럼이 아랍 지역에서 열린 것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