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정보과학 국가대표팀이 약 100개국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고 있는 제38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 2026)에 출전했다. 대회는 8월 9일부터 16일까지 열리며, 개막식에는 하르칸 알수바이 주우즈베키스탄 사우디 부대사가 참석했다.
사우디 대표로는 리야드 교육청의 술탄 압둘라흐만 알우아이반과 사드 반다르 알우라이피, 주바일 왕립위원회 교육청의 무함마드 나세르 알아스마리, 제다 교육청의 알타입 아흐마드 알아크다리 등 고등학생 4명이 나섰다. 이들은 ‘압둘아지즈 국왕과 동료들 영재·창의성 재단(마우히바)’이 교육부와 협력해 운영하는 ‘마우히바 국제올림피아드 프로그램’을 통해 훈련받았다.
사우디의 이 대회 출전은 이번이 여덟 번째다. 앞선 일곱 차례 출전에서 사우디 학생들은 동메달 7개와 감사장 4개 등 모두 11개의 국제 상을 받았다.
대표팀은 집중 캠프와 선발 대회로 구성된 장기 준비 과정을 거쳐 실력이 가장 뛰어난 학생들로 선발됐으며, 문제 해결 능력과 전략을 다듬기 위한 모의 대회도 치렀다.
1989년 불가리아에서 시작된 국제정보올림피아드는 고등학생들이 개인전으로 문제 분석, 알고리즘·자료구조 설계, 프로그래밍 과제를 겨루는 대회로, 정보과학 분야의 젊은 인재를 발굴하고 논리적 사고와 문제 해결력, 효율적인 소프트웨어 작성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의 컴퓨터과학 진학을 장려하고 세계 각국의 또래, 전문가, 교사들과 교류할 기회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