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오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제4회 '인공지능 윤리 글로벌 포럼 2026'을 개최한다.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는 사우디를 이 국제행사를 여는 첫 아랍 국가로 선정했다.

유네스코는 이번 포럼을 통해 AI 윤리에 관한 권고의 이행을 지원하고 AI 거버넌스와 책임 있는 사용을 강화하고자 한다. AI 윤리는 이제 선택적인 규제 사항이 아니라 첨단기술을 인류에 이롭게 쓰기 위한 국제적 필수 요건이 됐다는 것이다.

AI는 많은 혜택을 주지만 사용에 따른 책임 문제와 사회 간 차별과 불평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편향에 대한 우려도 남아 있다. 2021년 회원국들이 채택한 유네스코 'AI 윤리 권고'는 이러한 우려를 지적하며 안전한 사용과 인간의 존엄성·권리 보호를 강조했다.

포럼에는 회원국의 기술·AI 담당 장관과 정책 결정자, 글로벌 대기업과 국제기구 수장들이 참석한다. 유네스코 후원 아래 사우디 데이터·인공지능청(SDAIA), 국제인공지능연구·윤리센터(ICAIRE)가 사우디 국가교육문화과학위원회와 협력해 주관하며, 참가 등록은 https://registration-gfeai.icaire.org/en/join 에서 할 수 있다.

나흘간 이어지는 포럼에서는 AI 윤리와 거버넌스, 역량 강화, 책임 있는 혁신, 국제 정책을 논의하고, 고위급 세션과 전문 워크숍을 통해 세계 각국의 최신 이니셔티브와 경험을 소개한다. 국제사회는 공정하고 책임 있는 AI 확산과 국가 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 논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